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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전증이란? 뇌전증?간질?
    건강 2023. 2.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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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흔히 간질로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뇌전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의 몸은 정상적으로 전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 - 염기 이상, 요독증, 전해질 불균형, 수면부족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우리 몸의 전기적 질서가 불안정해지게 되면 뇌세포가 과도하게 흥분상태가 되고 경련, 발작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이러한 요인 없이 발작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하면 뇌전증을 의미합니다.

     

    뇌전증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크게 연령별로 나눌수 있습니다.

    출생~생후6개월 :  분만 중 뇌손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급성 감염 등

    생후6~24개월    :  분만 중 뇌손상, 급성 열성경련, 중추신경계 급성감염, 뇌의 발달 이상 등

    소아기&사춘기  :  분만 중 뇌손상, 중추신경계 급성감염, 뇌의 발달 이상, 뇌종양, 특발성(원인인 밝혀지지 않은 경우)     

    성인                   :  머리 외상,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종양, 뇌혈관질환(뇌졸중) 

    노인                   :  퇴행성 질환(치매)

    뇌전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뇌전증으로 나타납니다.

     

    뇌전증 증상

    뇌전증은 이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크게 부분 발작과 전신 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발작은 단순부분발작과 복합부분발작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단순부분발작은 대뇌의 일부분에서 시작하여 전반으로 퍼지지 않으며, 의식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뇌의 이상 부위에 따라 운동, 시작, 감각, 정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쪽의 얼굴, 팔, 다리 등에 감각이 이상한 단순 부분 감감발작, 한쪽 손, 팔이 작게 움직이거나, 입꼬리가 당기는 등 단순 부분 운동 발작,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 거리는 자율 신경계 증상, 낯선 공간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증상(데자뷰 현상) 등의 정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합부분발작은 단순부분발작과 달리 의식 장애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의미없는 반복적인 행동(자동증), 초점 없는 눈빛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발작 초기에는 단순부분발작이나 복합부분발작으로 시작해서 이상이 뇌의 전발적으로 퍼지면서 전신 발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신발작은 소발작, 강직간대발작, 근육간대경련 발작, 무긴장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발작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갑자기 하던 행동을 멈추고 멍하니 있거나 고래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발작은 5~10초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며, 환아는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강직간대발작은 전신 발작 중에 흔히 볼수 있는 형태로, 발작 초기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전신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몸이 뻣뻣해지고 몸을 떠는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작 중에 입에서 거품이 나오고 혀를 깨물기도 하기 때문에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긴장발작은 갑자기 의식 소실과 함께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전증 진단과 검사

    뇌전증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의사가 환자의 발작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뇌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력 및 환자의 상태와 발작양상 등을 자세하게 문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 전후 느낌, 발작 전조 증상, 발작 후 의식 소실 유무, 발작 후 환자의 행동, 발작 시 몸의 움직임 등을 자세하게 의사에게 설명하고 발작 양상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여 제공하면 뇌전증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뇌파검사와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뇌전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뇌전증 치료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한번 발작이 나타났다고 해서 바로 항뇌전증약을 투여하지는 않습니다.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요인없이 두번이상의 뇌전증 발작이 나타날 경우 항뇌전증약물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 약물을 복용한 후 발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병이 완치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을 의사와 상담 없이 줄이거나 중단하면 안됩니다.

    약물은 반드시 용량과 횟수, 시간을 지켜서 복용하여야 합니다. 

    비약물 치료

    뇌전증 수술

    약물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지 못하는 약물저항성 뇌전증 환자의 경우 뇌전증 수술의 대상입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성을 평가한 후 대뇌의 원인 부위를 찾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그외에도 대뇌 자극술과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대뇌자극술을 미주 신경자극술과 심부뇌자극술로 나뉘는데 뇌를 자극해 뇌전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탄수화물과 같은 당분의 공급은 제한하고 지방과 필수 단백질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약물난치성 일부 소아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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