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알츠하이머치매 초기증상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해성 질환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40~50%의 유전적인 요인과 베타 아밀로이드(Beta-amylooid)라는 단백질이 여러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만들어지고 쌓이게 되면서 뇌 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경 염증반응, 뇌 세포의 골격 유지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뇌 손상 등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기억력 저하

기억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에는 최근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점차 진행되면서 점차 오래된 기억들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소지품을 종종 잃어버립니다.
▷단어, 사물 이름, 전화번호, 사람 이름을 잘 잊어버립니다.
▷같은 단어나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자신이 했던 일을 기억 못 합니다.

언어장애(실어증)

말을 할 때 단어나 물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그거', '저거' 등으로 자주 표현합니다.
그리고 같은 소리를 계속 되풀이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하면 점차 말수가 줄어들게 되고 상대방의 말이나 글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시공간파악(지남력) 능력 장애

지남력 즉 시간이나 장소 그리고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초기에는 요일이나 날짜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중요한 기념일날이나 집안 대소사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향 감각이 저하되어 길을 잘 잃고 헤맬 수 있습니다.

판단력 장애

판단력이 저하되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정이나 판단을 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돈을 관리하고 계산하기 어려워지고, 가전제품 사용, 취미활동, 집안일 등 늘 해오던 일들도 처리하기 힘들게 됩니다.
병이 더 진행이 되면 식사하기, 화장실 볼일보기, 씻기, 몸치장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신행동 증상

환각, 망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성격변화, 무관심, 무감동 등의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정신 행동 증상으로 인해 주변 가족들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도둑 망상, 부정 망상, 의욕 저하, 짜증, 공격적인 말, 의심 등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우울증, 극심한 감정 변화, 야간 착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진단 및 검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보호자를 통한 병력 청취입니다.
예전에 비해 기억력 및 인지기능에 저하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신경학적 검사, 신체검사, 혈액검사, 신경심리 검사 및 뇌영상학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치매의 원인을 알아내는데 CT나 MRI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알츠하이머 치매의 완전한 치료는 아직까지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과의 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더불어 인지 재활요법, 음악요법, 미술요법, 작업요법 등과 같은 활동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